오월이 오면.. 산다는 건 가슴 속에 하염없이 눈이 내리는 것 삶을 바란다는 것은 긴 여로에 자그마한 꽃으로 피어나 지나는 이들에게 고운 미소를 안기어 주고자 하는 것 오월이 오면 눈물겹도록 그분이 그립습니다... 2013 photo 2013.05.05
비오는 풍경 비가온다 말할 것이 생겨 좋다. 빗방울이 꽃잎을 건드리고 날개 달린 빗방울이 되어도 본다 유리창을 열면 바람과 같이 소중한 인연이 온다... 2013 photo 2013.05.03
지금은.. 거리에서 부딧치는 어깨의 해살에서도 삶의 현장에서 사람들의 뒷모습에 내려앉은 해살에서도 아이들의 소근거림과 돌담을 넘어오는 해살에서도 나에게 아지랑이의 현기증 나는 봄이다.. 2013 photo 2013.05.03
발걸음 소리 만남이 자리한 그 자리는 아쉬움 마저도 사라져가는 포근한 정으로 자리합니다 언제까지나 일상은 쉼 없이 가고 오는 것 만남으로 알게된 반가운 미소도 시간속으로 묻고 살렵니다. 2013 photo 2013.05.02
물결 소리.... 물소리가 들리고 꽃잎이 흔들리고 평범하기 그지없는 내 가슴에 흐를 수 없은 안타까움은 낙화 소리에도 바람 소리에도 떨려온다.. 누구나 일상의 생활속에서도 물소리는 들린다 2013 photo 2013.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