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는 사람 없이 보내고 싶다 goodbye 2016...
낮선 곳이지만 이곳이 나를 향할 수 있기를 일할 수 있는 힘과 꿈을 향한 축복이 나의 깊은 내면에도 내려주기를 바래 봅니다.
나무도 잎 내리고 잠잠하고 고요하게 곧게 흐르는 강물이 되어 갑니다.
오늘은 어느 방향으로 몸을 돌려 마주하는 바람 불러들여 이 허전한 빈속 채워야하나
나무들이 서로 바라보는 작은 길로 겨울바람에 올라 탄 빛이 내린다. 내가 달리고 바람이 달리고 나무들 사잇길에 빛이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