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넘이 2014년이 먼 곳에 있는 줄만 알았는데. 벌써 여기까지 와버렸습니다.. 함께 했던 시간들이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4 photo 2014.12.31
출사[出寫] 2 낮선 것에 직면하면서도 잘 알고 있다는 것처럼 균형을 잃은 지 오래이면서도 모르는 것처럼 나는 사진 앞에서 난감할 때가 많았다.. 2014 photo 2014.12.30
그 이후 나란히 표를 끊지 않으면 따로 앉을 수밖에 없는 것. 서로 마음을 확인하지 않았다면 같은 역에 내릴 수도 없는 것. 그 후로 영원히 영영 어긋나고 마는 것..... 2014 photo 2014.12.29
바다 그 이유 바다는 내 마음을 흔들어 줍니다 나를 편안하게 합니다 무엇인가를 찾아서 떠난 바다는 아무런 말이 없지만 일상에 찌들었던 비명과도 같은 내 한숨을 받아주기만 합니다 그래서 바다가 좋습니다.. 2014 photo 2014.12.26
피아노와 새 좋은 음악소리 앞에서 한참동안 머물다 가는 새가 있었다 좋은 음악을 가슴에 넣어두고 살다가 좋은 음악이 있는 곳으로 가서 죽어야지 하는 아름답지만 조금 슬픈 이야기. 2014 photo 2014.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