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 외로워 하는 것은 누군가로 인해 가슴의 아품을 삼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누군가로 인해 주어진 대상이 연결된다는 것은 사랑의 흔적입니다. 바닷가에서 물결의 모습은 뜨거워던 열정의 또 다른 대상으로 다가와 흔적으로 각인된 시간이 됩니다.. 2013 photo 2013.04.12
기록 때로는 시작이라고 믿은 것이 경험은 아닐까요 유년기를 치열하게 보내고 장년기를 한 번 더 생각하면서 보내도.. 그 사이에 열병 같은 사랑을 하고 경험 하면서 산다는 것도 단지 단순한 기억은 안닐까 무엇을 위해 꽃들은 자꾸 피어나고 나는 자꾸 뒤돌아 보는지... 아침마다 새로 시작하는 다짐도 내가 소유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의문이 남아 속절없이 이렇게 기억을 위해 남기는 수고를 하는 것 같습니다. 2013 photo 2013.04.11
길 익숙한 길이 아니어도 그 끝이 이미 정해진 곳이어도 접지 아니하고 그 의미를 공유하고 헤아릴 줄 아는 사람이라면 홀로 그 길을 가기에는 외로운 것.. 내가 삶의 모습으로 나란히 놓일 수 있는 그대 이고 싶다. 2013 photo 2013.04.10
봄 비 꽃이 피고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리고 눈이 내리고... 우산하나 들고 봄 비 마중 나가 볼까요... 꽃 비면 더욱 좋으련만... 함깨 하는 이가 있다면 더욱 좋겠지요... 2013 photo 2013.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