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바뀌면서 창으로 불어오는 바람은 커튼 속에 남아있는 누군가의 향기를 떠오르게 한다.
깊숙이 가라앉았던 시간 시간 속에서 잊지 않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무겁던 머리 맑고 가벼워진 것은 흐르는 음악에 같이 흐르는 내 마음 때문이었습니다
꺼리 없이 집중하다보면 큰 소음 속에서도 깊은 숲속의 고요를 만나게 된다. 나에게 사진은 그렇습니다.
쉼이란 내 탓 아닌 것들에 대하여 마음 쓸 이유가 없는 여유있는 미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