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내린 눈이 남아있는데 한 낮의 볕은생명을 들이고 밀어내고 나무의 정수리에선새로운 부활을 알린다.
날이 조금 풀려버린겨울 볕 포근한 한 낮 마주 바라보며기다림도 배우라 합니다.
빛은 내가 머물고 있는 시간과 공간을 채우며 평범함을 특별함으로 현실을 이해하게 한다.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명절 보내십시요.
멀리 눈 남아있는 산이 바라다 보이는 제일 높은 집에 숨어 몰래 내려다보니 겨울 찬바람에 오르던 집 멈추어 섰다.
어둠은 감성의 시작이다. 분별의 차이를 느슨하게 하며 빛을 포근하게 만들어 나를 그 속으로 스며들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