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하게 내리는 볕은 어느덧 그리움의 추억이 되고 낚시 줄에 내려앉은 흔들림은 흐르는 강물이어라.
모퉁이 잊을 뻔 했던 곳에 익숙한 찬바람 내리니 가을에 묻히는 허전함이 닮아있다. 화요일 찾아 뵙겠습니다.
땅 위 빈 하늘을 바라보는 깊은 심신 삶은 사색에서 더욱 깊어진다.
고즈넉한 평온에 비가내리고 들려오는 톡톡이 소리 잠시 머물다 가는 여행자에게도 삶을 살아가는 열정으로 바라보게 합니다.
넒은 호수를 향해 미동도 없는 맑은 시선 생활보다 더 굳은 마음하나 호수가 손을 내밀어 붙잡아 주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