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져 그윽하게 바라보는 어느 곳으로 다가갈지 모르던 마음의 물길
요란한 아우성이 거리에 가득합니다. 그러나 고요한 길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세상이 겨울바람처럼 드세다. 내 꿈은 어둠에 젓고 나와 겨울 빛은 계단을 오른다.
땅에서나하늘에서나 하나씩 얻어가며 유영하는 너는 바람이었구나.
오랜 시간 이었습니다. 긴 세월동안 기쁨과 슬픔 함께 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