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photo

빛으로 그리는 행복한 시선을 시작하면서..

제우스. 2012. 9. 17. 13:54

 

 

리움이라고 일컫기엔 너무나 크고

기다림이라고 부르기엔 너무나 넓은,

이 보고싶음....

삶이란게 견딜 수 없는 것이면서 또한, 견뎌내야하는 거래지만, 이 끝없는 보고싶음 앞에서는

삶도 무엇도 속수무책일 뿐이다...

 

 

그건  마음의 눈으로 나를 보고 있기 때문일거야.

마음의 눈으로 보면, 온 세상이 아름답거든...

마음의 눈!  얼마나 오랜만에 듣는 말인가..마음으로 세상을 볼 줄아는 친구를--

눈 맑은 연어를 은빛연어는 오래도록 바라보며 해야할 말을 잊고 있었다...

 

 

- 안도현의 연어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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