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 성곽 길 겨울바람 말없이 걸어오면 빈 나뭇가지 흔들리듯 나도 홀로 걸어간다.
휴면의 겨울이지만자연과 도시의 속내는 다음을 준비하는 요란한 열정이 숨어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시간이라는 것도 추억처럼 쌓여가는 것이 아닐까
살고 산다는 것은 세상을 즐겁고 행복하게 바라볼 수 있는 것이다.
포근한 겨울 볕내 몸은 들지 못해도마음 하나 만큼은 세상을 다 들어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