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에도 작열하는 상념에도 저항 한번 없는 희열
일상적인 것들에게서 상상의 일탈과 생명의 숨결을 불어넣어 새로운 무엇을 창조한다
다양한 사람들과 수많은 언어들이 모이는충만과 합일 사람과 사람이 만나 함께 설 때 열리는 공간
겨울은 서걱거리는 바람 소리처럼 사람을 그리워하게 한다.
밖으로 불던 바람 몸속으로 들어와 비워내더니 안도 밖도 다름이 없이 꼼짝하지 않던 마음 흔들어 사랑 노래 불러줄 것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