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photo
깊고 포근해진 볕
각기 하나씩 품고
온 몸으로 마주하던 것 들을 보낸다
그동안의 기억들이 뭉쳐있는
남아있는 것으로부터
볕으로 날리는 날
한 발짝 다가오는 새로움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