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photo

만리포

제우스. 2017. 6. 28. 01:00







조금씩 불어오던 바람은

해송 숲 아래 내리고


조금 남은 햇살은

남아있는 사람들의 하얀 속살 드러낸 곳으로 스며드는 시간


사람과 바다가 길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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